2021. 12. 8. 22:37ㆍ여행,맛집,생활정보/맛집 정보
[먹어본 이야기]
오늘은 일본라면 류센소 이야기 입니다.
광안리에 위치한 류센소 광안리 직영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류센소 해운대에 본점에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가까운 광안리에 류센소 직영점이 있다기에 광안리로 가기로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갔지만 오늘은 다행히도 웨이팅 없이 마지막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류센소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류센소 위치는 여기입니다.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33번길 27 1층 류센소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없음)
주차는 인근 광안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게 편해요
개인적으로 매운 라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본 말고 카라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류센소 라멘은 8,500원
카라 라멘은 9,000원 입니다.
개인적으로 메뉴를 선택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어떤것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메뉴판 첫번째 음식을 선택하는것입니다.
모든 음식점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가게를 대표하는 메인 메뉴를 제일 처음에 적어 놓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본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하면 실패가 없지요. ㅎ
하지만 개인적으로 매운 라면을 먹고 싶었기 때문에 류센소 카라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식당 내부는 일반적은 일본 식당 느낌 그대로 입니다.
코시국에 해외여행도 못가는데 오랜만에 후쿠오카 하카타 라멘집이 생각 났어요 ㅎ
자리에는 기본반찬 초생강과 갓절임이 준비되었고, 기호에 따라 마늘이랑 후추를 넣어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마늘은 2알 정도 넣어서 먹는게 제일 좋았던것 같아요
잠시후 오픈형 주방에서 바로 류센소 카라 라멘을 건내 주었습니다. 참고 그릇 반납도 자리에서 바로 해주시구요.
그럼 본격적으로 라멘 시식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매콤한 향이 먼저 코를 자극하구요. 국물을 떠 먹는 순간 약간 매운 느낌에 헛 기침이 살짝 나왔어요
이 맛에 매운 라멘을 먹는거죠 ㅎ
매운것 못먹는 사람들은 조금 힘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한 국물은 말할것도 없이 추천하는 맛입니다. 그리고 챠슈가 너무 부드럽게 잘 익었고 불향이 적절해서 라멘과 함께 먹기에 딱이었습니다.
적당히 먹다가 마늘 2알을 넣어서 먹으니 살짝 느끼함을 잡아 줍니다.
약간 부족함이 있어서 공깃밥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밥 양이 많았습니다. ㅎ
라멘 국물과 함께 먹으면 든든합니다.
오랜만에 잘 만들 일본 라멘을 먹었습니다.
일본현지에서 먹었던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부산에서 몇안되는 라멘집있는것 같아요.
재방문 의사 10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