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8. 11:42ㆍ여행,맛집,생활정보/맛집 정보
[먹어본 이야기]
부산광안리 고기집 - 이랴이랴 숯불갈비 광안점
- 이제 삼겹살이 질렸다면 -
광안리 지하철역에서 광안리해수욕장 내려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랴이랴 즉석숯불갈비집
건널목을 건널려고 앞에 있으면 숯불고기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그래서 드디어 오늘 광안리 이랴이랴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광안동 쌍용예가 디오션과 sk뷰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말이면 가족모임, 친구모임 등 모임장소로 인기가 있나봅니다.
1층에 주차장이 있고 2,3층에 테이블이 있는 구조입니다.
먼저 위치는 여깁니다
1층 대기실에 붙어 있는 안내문입니다.
런치가격도 괜찮네요 일요일 및 공휴일도 가능합니다.
보통은 공휴일에는 런치가 적용되지 않는데 이건 마음에 듭니다. ㅎ
회원카드도 있구요 ㅎ
광안리 이랴이랴 즉석숯불갈비의 깨알 같은 다른 지점 홍보도 있구요
이랴이랴 남산점, 기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지 않는 불판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건 괜찮더라구요 고기가 타지않아 불판을 바꿀 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그레이톤을 사용하여 깔끔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서 옆테이블이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는점입니다.
저희는 2층에서 먹었는데 딱 좋았습니다 ㅎ
고기는 미국산, 호주산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1인분이 300g 기준으로 나오는데 15,000원 17,000원이면 일반적인 고기집 수준입니다.
아직 소주는 3,000원이군요 ㅎ
안창살 주물럭, 갈비살 주물럭 각각 1인분씩 주문했습니다
여러 종류를 맛보고 다음에 맛있는걸로 주문해야겠죠 ㅎ
개인적으로는 역시 갈비살이 맛이있군요
기본적인 밑반찬으로 샐러드, 파무침, 겉절이, 백김치, 상추 등등 이렇게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다의 수준은 아닌것 같구요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정갈하다 정도 ㅎ 그냥 평범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ㅎ
숯불갈비랑 소면을 같이 먹으면 별미이기 때문에 고기가 굽히자 마자 소면을 준비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음... 비빔소면은 별로더군요
면도 많이 불었고 비빔소면양념도 뭔가 밍밍하니 생각보다 별로 였습니다 ㅠㅠ
함께 나오는 멸치베이스 육수는 맛있습니다.
다음에는 차라리 그냥 국수를 먹어야 겠습니다 ㅎ
고기를 먹었으니 된장찌게도 맛봐야죠 ㅎㅎ
깔금하게 밑반찬들이 함께 나옵니다.
밥먹고 나오면서 후식으로 셀프바에서 아이스크림도 떠먹고 ㅎ
커피도 있습니다.
전자랜지가 있는걸로 봐서는 애기들 이유식 같은거 데워 먹으라고 나둔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계산 ㅎㅎ
둘이서 고기 2인분에 소면, 된장, 소주 이렇게 알차게ㅎ
고기가 300g 기준이니 일반적인 고기집 2인분을 먹은 기분입니다
광안리 이랴이랴 즉석숯불갈비
끝으로
바람에 실려오는 고기냄새, 향기 마케팅?ㅋ에 이끌려 방문한 광안리 이랴이랴 입니다.
광안동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부족한면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광안리 맛집으로 평가합니다.
접근성, 편의시설 등은 좋지만 맛을 우와! 맛있다 할 정도까지는 솔직히 아닌것 같습니다.
평균이상의 고기집 정도이니까요 ㅎ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족모임, 친구모임 등으로 이용하기에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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