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 09:15ㆍ여행,맛집,생활정보/맛집 정보
[먹어본 이야기]
여름이면 생각나는 팥빙수! 부산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팥빙수!!
개인적으로 팥빙수하면 국제시장 팥빙수 골먹에서 먹었던 팥빙수가 먼저 생각납니다 ㅎ
손으로 직접 얼음을 가는 옛날식 제빙기에서 나오는 얼음 갈리는 소리가 매력적이죠.
부산 용호동에도 팥빙수와 단팥죽으로 유명한 집이 있습니다. 생활의달인에도 소개되었고,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되었습니다. 방송에 나오기전부터 미식가들 사이에서 소문난 집입니다.
팥빙수가 맛있어 봤자 얼마나 맛 있겠어? 라는 궁금증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먼저 위치는 여깁니다.
남구 용호동 148-2 할매팥빙수단팥죽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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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3~4 테이블정도 손님들이 있었고,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대부분 주말동안 부산여행을 하고 오전코스로 방문한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들리는 서울말 ㅎ 생활의 달인과 수요미식회의 영향력이 느껴집니다 ㅎ
참고로 주문은 선불입니다.
하나만 먹을 수 없으니 팥빙수와 단팥죽을 주문했습니다.
추억이 느껴지는 트레이에 팥빙수와 팥죽으로 담아 줍니다 ㅎㅎ
가격은 각각 2,500원 씩 입니다.
짠 ! 용호동 할매 팥빙수입니다.
데코레이션이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첫느낌입니다.
소박해도 제일 중요한것 맛이니까요 ㅎ
생활의 달인 맛집으로 소개되었을때 방송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노란색으로 보이는게 사과를 조려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팥과 함께 사과 조림이 달인의 비법이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인지 풍풍한 팥향과 사과향이 조화를 이룹니다.
팥죽도 먹어봤습니다.
약간 작은듯 하지만 디져트로 먹기에 충분합니다 ㅎ
시원한 팥빙수도 먹고 따뜻한 팥죽도 함께 먹고 이열치열 ㅎㅎ
용호동 할매 팥빙수 집에는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습니다. 가게 바로옆에 유료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근처에 용호시장이 있어서 불법주차는 안되요 ㅎ
총평 :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은 은근히 생각 날 집!
우와 맛있어를 연발 할 정도는 아닙니다. 당연히 팥빙수라는 메뉴 자체가 그런게 아니니까요 ㅎ
하지만 여름동안 몇번은 더 생각 날것 같습니다 ㅎ 그리고 찬바람 불면 팥죽도 생각 나겠죠
그때 다시 방문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