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7. 09:51ㆍ여행,맛집,생활정보/맛집 정보
[먹어본 이야기]
70년 전통의 진주냉면 '하연옥' 본점
- 육전과 조화를 이루는 진주식 냉면 -
여행의 목적 중 맛있는 먹거리 찾아 즐기는것도 의미있습니다.
여름하면 시원한 냉면!
북쪽에는 평양냉면 남쪽에는 진주냉면이 유명합니다.
진주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남해와 지리산의 좋은 식재료가 모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양반문화 기방문화가 어우러져 식문화가 발전한 지역입니다.
진주하면 유등축제도 유명하지만 다음으로 생각나는 진주냉면 ㅎ
그중에서도 역사가 오래된 '하연옥 진주냉면'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촉성루에서 잠시 쉬었다 맛집을 찾아 떠나 보았습니다.
위치는 여깁니다
진주시 이현동 1191 / 055-741-0525
역시 날씨가 더워지니 냉면을 찾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하연옥 진주냉면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거의 만석 대기 인원도 한가득 ㅠㅠ
이렇게 까지 기다리면서 먹어야 하나 고민도 했지만 냉면이라서 테이블 회전이 빨랐습니다
10여분 기다리고 별관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진주냉면 가격은 이렇습니다.
물냉면 8,000원
비빔냉면 9,000원
비빔밥 9,000원
한우 육전 19,500원
냉면에 들어가는 육전의 고기는 국내산이 아닌데 -_- 좀 비싼듯 하네요
처음으로 나온 하연옥의 대표 물냉면입니다. 먼저 비쥬얼이 압도적이네요 ㅎ
진주냉면에만 올라가는 육전과 냉면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조화를 이룹니다.
약간 심심한 느낌이 있어서 겨자와 식초를 넣었더니 ...
맛이 이상해 졌어요ㅠㅠ 그냥 기본으로 먹는것을 추천합니다.ㅎ
비빔냉면입니다. 일반적인 비빔보다는 육수가 많은 스타일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조건 물냉면을 먹지만 하연옥 비빔냉면은 다음에도 다시 먹고 싶은 맛입니다
경상도식 소고기무국과 같이 나오는 비빔밥입니다.
육회가 들어가 있어서 좀 특별할것 같았지만 그냥 일반적인 수준 ㅎㅎ 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도 다양한 반찬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아요
마지막으로 진주냉면보다 기대가컸던 육전이 나왔습니다.
사진 찍기전에 후다닥 2점을 먹어버렸네요 ㅎ
부드러운 소고기와 계란으로 함께 부친 육전입니다. 음식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이런게 육전이구나 싶은 생각 정도입니다. 가격이 거의 2만원대... 좋은 소고기를 썼겟지만 조금 비싼듯 하네요.
총평 : 일반냉면과는 다른 진주식 냉면을 즐길 수 있었고, 진주에 왔으니 한번쯤은 먹어보길 추천합니다.ㅎ
하연옥 진주냉면이 다른지역에도 분점을 내고 있으니 찾아가 먹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