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9. 14:17ㆍ여행,맛집,생활정보/여행 정보
[가본 이야기]
경주 문무대왕릉 & 양남 주상절리
- 제주도 부럽지 않은 풍경 -
국사책에서나 들어보았던 이름, 경주 문무대왕릉
경주여행을 계획하고 매번 보문단지 인근만 여행을 하다가 경주의 오른쪽 해안지역 양북면 봉길리에 위치한 문무대왕릉을 구경하기 위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문대왕릉은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으로 사적 제158호로 대왕암이라고도 합니다.
역사적으로는 자료를 찾아보면 알 수 있구요 ㅎ
문무대왕릉을 다른 블로그에서 찾아보길 큰 기대를 하지말라고 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가보았습니다.ㅎ
경주 문무대왕릉 가는법, 위치는 여깁니다.
주소 :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26
한적한 동해안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는곳 바로 앞의 암초지역이 문무대왕릉입니다.
큰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아! 저기가 문무대왕 수중릉이구나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ㅎ
그런데 이게 끝이네요 ㅎ
그래서 경주 양남 주상절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차로 5~10분정도만 울산방향으로 가면 나오는데 주차공간이 애매하네요 ㅠ
큰 공터같은곳에 주차하고 해안가로 내려 왔습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 가는법
주소 :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파도소리길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경주 주상절리를 따라 산책하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문화재로 지정된 주상절리에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데-_-
사람들이 들어가 있네요 ㅠ
제주도에서 봤던 주상절리와는 다른느낌이네요
약간 아담하다고해야 하나 ㅎ
그래도 제주도 주상절리 보다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느낌이 색다릅니다.
그리고 동해안의 물도 엄청 맑네요 ㅎ 제주도 부럼지 않아요
경주 파도소리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해안지역이 융기해서 해안단구가 노출된게 보입니다. 과학시간에 배웠던 걸 직접눈으로 보니까 느낌이 색다르네요
자녀들과 함께 와서 보여주면 교육적으로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다양한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여기는 위로 솟은 주상절리
좀더 가다보면 여기는 누워있는 주상절리입니다
좀더 걸어가다 보면 하서항이 나옵니다.
항구 방파제 끝에 대형 자물쇠 모양의 구조물이 있습니다. 연인들이 사랑의 징표로 자물쇠를 걸어 놓았네요
경주 양남 주상절리를 시작으로 하서항까지 산책을 하고 다시 주상절리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약 1시간정도면 천천히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경주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네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