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4. 09:43ㆍ여행,맛집,생활정보/여행 정보
[가 본 이야기]
도시락 싸들고 데이트하기 좋은 '부산 화명수목원'
- 도심속 이만한곳 없네 -
주말에 꼭 교외로 나 갈 필요없이 부산에도 경치좋은 수목원이 도심속에 있습니다
바로 부산화명수목원입니다
부산살면서 북구쪽은 자주 갈일이 없어서 못가봤는데 최근에서야 화명수목원을 가보았습니다.ㅎㅎ
위치는 여깁니다.
부산 북구 화명2동 / 051-888-6946
부산대 뒤쪽으로 산성마을을 지나서 오는길과 화명동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갈 때는 화명동쪽으로 올라고 집에 올때는 부산대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화명수목원 안내도 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큽니다. 주차장 시설도 잘 되어있구요
중앙광장을 기준으로 숲속전망대까지는 경사로 이루어져 있으니 평지에 있는 수목원으로 오해하지 마시길 ㅎㅎ
주차를 하고 화명수목원 관리동을 지나면 수목원으로 넘어가는 예쁜다리가 있습니다.
최근 가뭄이 심해서 물이 거의 없네요ㅠ
이 다리를 넘어오면 수목원 온실이 나옵니다.
가을이라서 국화화분을 곳곳에 놓아두었네요. 좀더 있어야 예쁘게 활짝 피겠습니다
무료로 전시온실을 관람할 수 있고
온실은 마지막에 보기로 하고 수서생태원쪽으로 향합니다.
수서생태원으로 가는길에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학습장도 있구요
어린이들이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가까이에서 염소를 보니 약간 무섭기도 ㅋㅋ
곳곳에 이런 예쁜 오솔길 같은 산책로가 잘 되어있습니다.
약간 경사로 이긴 하지만 이정도 운동은 해줘야죠 ㅎ
여기가 수서생태원입니다.
간단한 음식거리를 가지고 와서 여기서들 식사를 많이 하더라구요
테이블도 있으니 이용하기 편합니다.
간편하게 김가네 김밥을 먹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과일이랑 음료수 먹고 힐링ㅎ
참고로 화명수목원에는 매점이 없고 음료수자판기 뿐이라서 미리 준비해서 오셔야 합니다.
계속 군것질거리가 생각나는데 살 곳이 없어요ㅠㅠ
수서생태원엔 이런 나무데크 산책로도 예쁘게 잘 되어있습니다.
이제 집에가는 길에 다시 온실로 왔습니다.ㅎ
부산화명수목원은 2011년에 개원한 부산 최초의 공립수목원으로 11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라 ㅎㅎ 바나나가 보입니다
그런데 바나나가 다 익으면 관리 직원들이 따서 먹을려나? ㅋㅋ
갑자기 궁금하네요
식충식물도 있습니다.
깜찍한 파인애플도 있구요
파인애플이 이렇게 바닦에서 자라는지 처음 알았네요 ㅎ
새 머리 모양의 꽃도 있고... 신기하네
온실실 밖에 있는 백묘국 ㅎ 신기하게 눈이 쌓인것 같네요
이제 화명수목원 나들이를 끝내고 집으로 향합니다.
이번에는 전시온실과 수서생태원쪽으로만 돌아봤지만 다음에는 숲속전망대까지 돌아봐야겠네요
끝으로 시민들의 휴식처로 화명수목원을 추천합니다. 주말 나들이 장소로 부산교외가 아니더라도 충분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