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복 세탁법(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2009. 10. 27. 22:15여행,맛집,생활정보/생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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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칸투칸 - http://www.kantukan.co.kr/ybbs/shop/ >

등산복 세탁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코팅된 기능성 막(膜) 보호가 핵심

기능성 의류는 크게 투습,방수 기능에 초점을 맞춘 '고어텍스' 류와 땀 흡수, 빠른 건조에 초점을 맞춘 '쿨맥스' 류로 나눌 수 있는데, 세탁방법에는 차이가 없다.
기능성 의류는 인체에서 발생한 땀을 의류 외부로 쉽게 방출하면서 의류외부의 수분은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의류에 멤블레인(얇은 기능성 막)을 코팅한 구조로 되었다.
따라서 세탁을 할때는 의류의 기능성 멤브레인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약25~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표준사용량>
약25~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표준사용량만큼 넣고 나서 지퍼, 벨크로, 단추 등을 모두 잠근 상태에서 표준 세탁코스로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다. 이때 표백제난 섬유유연제는 기능성 의류의 멤브레인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
기능성 의류전용세제도 있다. 애경이 만든 '울샴푸 아웃도어'는 땀의 주요성분인 피지와 같은 지방오염 세탁에 적합하면서도 엠브레인을 보호해준다. 손세탁이나 일반세탁기, 드럼세탁기에 모두 쓸 수 있다.


◆부분 오염은 애벌빨래로... 드라이클리닝은 금물

목 깃이나 소매 등 부분적으로 심한 오염에는 울샴푸 아웃도어를 물에 섞어 오염부위에 바른 후 세탁용 솔로 가볍게 문질러 오염을 제거해주면 된다. 이때 의류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비비거나 짜지 말고 가능하면 짧고 가볍게 문질러 주는것이 좋으며, 오염이 제거되면 앞서 언급한 세탁법에 따라 세탁 후 건조하면된다.
세탁이 끝나면 비뜰어 짜지 말고 세탁기의 약한 탈수코스로 의류의 물기를 제거하고 나서 옷걸이에 걸어 직사 광선이 미치지 않는 그늘에서 말려주면 된다.
고가의 의류를 아낀다는 생각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경우도 있는데, 기름으로 옷의 오염을 제거하는 드라이클리니은 의류의 기능성 멤브레인을 손상할 뿐만 아니라 기능성 의류의 생명인 발수력을 떨어뜨릴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기능성 의류를 자주 세탁하다 보면 특유의 발수성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발수성이란 의류 표면에 물방울이 스며들지 않고 구슬처럼 튕겨져나가는 성질로 의류의 겉감이 젖는 것을 막아줘 쾌적한 활동을 지속시켜주는 기능이다.
이런 발수성이 사라진 기능성 의류를 다시 회복키겨주기 위해서 세탁하고 나서 드럼세탁기의 건조기능을 이용해 중간온도에서 건조해주면 발수성이 회복된다. 시중에서 손쉽게 구 할 수 있는 발수처리제를 사용해 발수성을 회복시킬 수도 있다.

< 자료출처 :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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