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5. 16:58ㆍ여행,맛집,생활정보/광안리 라이프
[먹어본 이야기]
부산 탕수육 맛집 - 광안리 '동방명주' 솔직 후기
- 쫄깃함은 살아있네 -
부산에 탕수육 잘하는 곳 어디 없나요?
그렇다면 여기는 어떻습니까 '광안리 동방명주'
광안리해수욕장에 산책 나와서 눈여겨 봤던 집입니다.
남천동 좀 못가서 눈에 띄는 중화요리 건물, 여기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치는 여깁니다.
언양불고기를 찾아 오는게 더 쉽습니다.
부산 수영구 광안2동 / 051-753-8885
위치는 스타벅스나 언양불고기를 찾아오면 쉽고,
주차는 바로건너편 경원주차장에 주차하면됩니다.
30분에 1500원
입구가 좁아서 작은 주차장인가 했는데 안쪽에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어 놀랬습니다 ㅎ
큼지막한 개도 2마리나 키우고 있네요 ㅎ
1층과 2층이 있는데 1층에 앉았습니다.
살짝 살짝 주방도 보이고....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두에 대한 프라이드도 있어보이고
만두는 평가가 좋더라구요 다음에는 만두를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1층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_-
가게문이 열릴때마다 중국어로 니하오! 어쩌구 저쩌구 하며 기계 안내음이 나오는데 신경쓰이네요
한번 열릴때 마다 3번씩은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자리를 치우자 마자 앉았는데 테이블에서 약간 쉰내가 -_- 걸래가 문제인듯...
아무튼 주문하고 좀있다가 기본적인 밑반찬이 나옵니다.
탕수육 소자랑 짬뽕 대자를 주문했습니다.
탕수육은 12,000원 / 짬뽕은 7,000원 입니다.
짬뽕에 미니밥이라고 밥 조금 더주고 예전보다 가격이 올랐네요
오~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굿!!
저희는 찍어먹는 스타일인데 소스를 부어서 나옵니다.
미리 얘기 한다는걸 깜빡했네요ㅠㅠ
튀김은 약간 쫄깃합니다. 찹쌀로 튀긴것 같구요
백종원의 홍콩반점에서 먹었던 찹쌀탕수육 같은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소스는 약간 케쳡 베이스 같은 느낌이랄까?
싼티나는듯 하면서도 오묘한 맛이랄까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부산 탕수육 맛집으로 소문날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짬뽕 + 미니밥 입니다.
곱빼기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는 양이 많지 않은듯....
그리고 미니밥이 나오는데 중국집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쌀이 날리는 듯한 식감입니다.
국물은 얼큰한게 좋습니다.
해물과 야채가 많이 들어있고,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살린게 일품입니다.
그리고 면발이 쫄깃합니다.
부산 짬뽕 맛집으로 추천할만 합니다.
계산대 옆에 이런 중국술도 있구요
'동방명주'
짬뽕 탕수육 전문점이라는 간판이 부끄럽지는 않은 맛입니다.
월래는 옆에있는 쌀국수집 싸이공을 갈려고 했는데...
동방명주로 오길 잘했네요 만족스럽습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