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팔도시장 맛집] 오징어 듬뿍 짬뽕맛집 ‘복금짬뽕’
비가 오는 날 문득 얼큰한 짬뽕이 생각날 때, 복금짬뽕
오늘은 수영역 맛집으로 소문난 복금짬뽕 포스팅입니다.
수영로터리 다이소에 들렸다가 점심으로 뭐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찾게 된 복금짬뽕입니다. 손영환 칼국수와 고민했는데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
간판이 복금짬뽕입니다.
처음에 상호만 보고 볶음짬뽕으로 유명한가 생각했지만, 복 복(福) 쇠 금(金) 이더군요.
입간판에도 짬뽕맛집이라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찾아보니 지역맛집으로 유명하더라고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위치는 수영로터리 다이소가 있는 사잇길에서 수영사적공원 가는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소 :
부산 수영구 연수로 415번 길 22 ( 수영동 447-4 )
영업시간 :
11:00 - 20:30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주말 점심시간이 조금 넘어서 방문했지만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테이블에 아직 치우지 못한 그릇들도 많았고요.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분주하게 서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이 길게 배치되어 있어서 단체모임으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짬뽕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기 때문에 기본 짬뽕과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짬뽕이 9,000원이라서 처음에는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을 했지만, 최근 물가 상승을 생각하면 적절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납득이 가더군요 ㅎ
추가 반찬은 셀프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빙되어 나오는 짬뽕을 보고 나서는 가성비가 느껴졌습니다.
통오징어가 한 마리 올라가 있더라고요. 이 정도 퀄리티에 9,000원이면 대 만족입니다.
짬뽕국물은 얼큰해 보이고 진한 맛이 느껴지네요. 하지만 고춧가루가 약간 굷은듯해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물이 듬뿍 들어가 있고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짬뽕입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짜장면도 맛있었습니다.
수영역이나 수영팔도시장 쪽으로 볼일이 있을 때는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우연히 찾게 되어서 더욱 만족도가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