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거 먹고 싶은날, 부산 광안리 밥집 `양산도`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먹어본 이야기]
오늘 점심으로 선택한 메뉴는 히츠마부시입니다. 흔히 민물장어덮밥이라고도 합니다.
평소에는 잘 생각나지 않지만 가끔 특별한 음식이 먹고 싶은 날이면 생각납니다.
남천동에 히츠마부시로 유명한 '고옥'이 있지만 오늘은 가까운 곳에 새로 오픈한 양산도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양산도도 인기 있는 히츠마부시 맛집으로 광안리에 오픈했습니다.
맛이 기대 됩니다.
먼저 양산도 위치는 광안역 지하철에서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광안 쌍용예가 디오션 아파트 맞은편에 있어요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로 21 1층
브레이크타임 : 15:30 ~ 17:3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양산도 입구 입니다.
지하에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장 안내는 광안(민영)주차장으로 안내하고 있어요
도보로 3분 정도는 생각해야하는 거리입니다.
주차하기 힘든 광안리 라는점 고려해야겠죠.
전체적인 가게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창가 쪽으로 앉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더군요. 금요일 점심시간이지만 예약도 되어있고 테이블 좌석은 만석이었습니다.
그래서 홀 가운데 테이블로 안내받았습니다.
양산도 메뉴입니다.
점심 특선도 있지만 가장 기본을 맛보기 위해서 히츠마부시 (민물장어 한 마리)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5,000원입니다.
다음에는 가볍게 점심특선으로 주문해봐야겠습니다.
점심특선은 혼밥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혼밥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양산도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있으니 음식 나오기 전에 읽어 봅니다.
3가지 방법으로 먹는 방법을 안내하고 마지막은 가장 맛있었던 방법으로 먹으라고 합니다.
조금 있다가 양산도 히츠마부시가 나왔습니다.
깔끔하게 한상으로 차려 나옵니다.
직원분이 서빙하면서 먹는 방법 안내를 해주고, 반찬 리필 가능하다고 안내해주네요
한 마리라고 하지만 밥그릇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많이 먹는 성인 남성은 한마리 반으로 된 특 히츠마부시를 주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ㅎ
개인적으로는 고추냉이를 조금 올려서 먹는 게 제일 맛있어요 ㅎ
장어 본연의 맛이 전달되어서 좋아합니다.
깔끔하게 잘 먹었습니다.
광안리 맛집으로 양산도 추천합니다. 점심으로 재방문 100%입니다.
가끔 특별한 점심메뉴가 먹고 싶을 때 양산도가 생각 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