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황령산 등산코스, 광안대교 뷰가 나오는 등린이 1시간 코스
[걸어본 이야기]
오랜만에 숲냄새가 그리워 트레킹 수준의 짧은 코스로 황령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광안동은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언제라도 바다와 산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부산 남구,수영구, 부산진구, 연제구의 중심에 위치한 황련산과 금련산은 높지 않지만 도심속에서 등산할 수 있는 산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오늘은 광안4동에서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으로 올라가는 코스 입니다.
참고로 황련산은 427미터의 도심지 야산이다.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namu.wiki/w/%ED%99%A9%EB%A0%B9%EC%82%B0
황령산 등산코스의 시작 위치는 여깁니다.
수영구 국민체육센터를 찾아서 뒷편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특별한 이정표가 없지만 등산로에 들어서 조금만 올라가면 수영정 이정표를 지나쳐서 왼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됩니다.
황령산에 구리, 금을 캐던 광산이 있었다는것 알고 있나요?
어릴적에 올라왔을때는 휀스가 없어서 들어갈 수 있었고, 호기심에 낭떨어지에 돌맹이도 던져 보고 했었죠
지금은 이렇게 출입을 금지하고 있네요.
뒤돌아 보면 여기서 부터도 시원하게 광안대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주 천천히 걸어서 10분정도면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으로 들어가는 쪽문이 보입니다.
갤럭시워치로 확인하니 해발 159m 입니다.
청소년수련원으로 들어가면 이제부터는 마음가는 곳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ㅎ
중간에 다양한 체육시설들이 있어서 운동 하기에도 좋습니다.
인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시더라고요
오늘의 목적지 청운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가 해운대부터 광안리까지 경치를 구경하기 제일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 하는 장소입니다.
여기까지 24분걸렸네요 ㅎ
내려오는 길에 확인한 통나무집입니다. 여기서 숙박도 가능합니다.
부산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에서 도심속 휴양림처럼 이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입니다.
자세한 안내는 링크를 참고하세요
알아보기 : https://www.busan.go.kr/youth/gnsaler01/1503476
다시 올라왔던 길로 내려갑니다.
이번에는 중간 이정표에서 광안4동 체육공원 쪽으로 내려갑니다.
중간에 사격 진지와 같은 이런 군사시설의 흔적도 남아있습니다.
군 시절 진지공사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어릴적에 봤을때는 바로 이용할 수 있게 관리가 잘되었지만 지금은 그 기능을 상실한것 같네요
수영정 국궁장을 지나서 광안4동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광안자이 아파트 뒤쪽으로 연결되는 곳입니다.
부산 재개발지역으로 인기가 높은 광안2구역 부지터 입니다.
지금은 이렇게까지 토지 정리가 된 상태입니다.
SK에서 개발 한다고 하는데 올해중으로 분양공고가 올라 온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투자로 청약 노려볼까 합니다. ㅎ
여기까지가 오늘의 황련산 등산코드 종점입니다.
한시간도 되지 않지만 도심속에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슬리퍼 신고도 올라갈 수 있는 수준으로 초보 등린이들에게 추천입니다.
본인의 체력에 따라 조금씩 더 올라가면 되겠지요 ㅎ
예전에 포스팅 했던 내용인데 그사이에 많이 바뀌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