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서 느끼는 일본 본토 돈코츠라멘 '나가하마만게츠'
[먹어본 이야기]
해운대 라멘맛집 '나가하마 만게츠' 돈코츠 라멘
나가하마 만게츠
부산에는 일본 돈코츠라멘을 잘 하는 집들이 많습니다.
일본 후쿠오카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곳이라 그런가? 아무튼 돈코츠 라멘의 진정한 육수 맛을 구현한 맛집이라는 얘기를 익히 들었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나가하마만게츠'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먼저 나가하마만게츠 위치는 여깁니다. 해운대역 뒤쪽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397-22 나가하마만게츠
영업시간은 11시 30분에 오픈이고 20시 30분에 주문마감합니다.
(재료소진시 마감)
나가하마만게츠는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먼저 찾아가는 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4번 출구쪽으로 나오면 해운대 기차역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해운대 기차역은 이제 폐선이 되어서 빈건물로 되어있습니다.
해운대역 역사 왼쪽 통로를 통해서 기차길을 건너서 계속 직진 하시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간판이 눈에 띄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ㅎ
한문으로 '나가하마만게츠'라고 적힌 나무 간판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먼저 선결제로 주문하면 됩니다.
가격입니다.
나가하마라멘 7,500원
야끼라멘 8,000원
라멘교자세트 10,000원
나가하마 만게츠 가게 이름이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ㅎ
나가하마는 후쿠오카 지역 중의 한곳인것 같고, 가게 이름이 만게츠인것 같습니다.
50년 전통의 일본 돈코츠라멘 가게가 부산에 한국본점을 열게 되었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그리고 36 시간 이상 우려낸 사골육수를 사용했다.
등등... 먹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가게 중앙에 조리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향시절이 일반적인 가게 보다는 빵빵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원한 생맥주 한잔과 잘 어울리지요 ㅎ
라멘에 넣어 먹을 수 있게 마늘, 깨, 시치미, 일본 갓김치가 올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인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나가하마 만게츠 라멘
한 10여분 지나고 나가하마만게츠의 돈코츠라멘이 나왔습니다.
먼저 아무것도 넣지 않고 기본적인 육수 맛을 보았습니다.
후쿠오카 이치란 라멘보다는 육수가 가볍다는 첫 느낌이었습니다. 이치란 돈코츠라멘은 육수의 묵직한 느낌이 강했거든요
그리고 약간은 간장의 짠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육수의 풍미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기본 스타일로 먹다가 마늘을 빻아서 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늘은 좋아하기 때문에 3알 정도 넣었습니다 ㅎ
마늘이 육수의 느끼함을 약간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깨를 갈아서 넣어도 보고 시치미를 넣어서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늘 정도만 넣어 먹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ㅎ
'나가하마 만게츠' 돈코츠라멘 잘 먹고 갑니다.
다음에도 재방문 생각 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