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숨은 명소] 석가탄신일에 도심속 힐링하기 좋은 장소 '부산 옥련선원'
[가본 이야기]
부산숨은명소 공개 '옥련선원'
- 도심 속 힐링명소 -
도심속 힐링하기에 경치 좋은 절이 어디 있을까요?
부산여행하면 해안절경이 뛰어난 해동 용궁사가 먼저 생각나지만... 사람구경에 차만 막히고 쉬러 갔는데 쉬는게 아니게 됩니다.
제가 추천하는 곳은
깊은 산속에 있는 절이 아닌 부산 민락동 백산에 위치해 있는 옥련선원입니다.
광안리로 이사하고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곧있으면 석가탄실이니 겸사겸사 찾아가 보는건 어떨까요? ㅎ
옥련선원은 백산사에서 옥련암을 거쳐 지금의 옥련선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옥련선원에는 병설 유치원도 있습니다
그럼, 위치는 여깁니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327-2
새롭게 건립된 수영구민 체육센터쪽 골목으로 들어와 민락초등학교를 지나 쪽 올라갑니다.
입구 오른편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옥련선원으로 올라갑니다.
중간정도 올라와서 뒤돌아 보니 이정도의 가파른길을 올라왔군요 ㅎ
아담하고 한적한 절입니다. ㅎㅎ
왼쪽에는 있는 주방에서 공양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더군요...
석가탄신일에 절밥도 먹을 수 있습니다 ㅎ
그리고 사천왕 석상을 지나 대웅전으로 올라갑니다.
여기가 대웅전, 오랜만에 도심속에서 한적함을 느끼게 합니다 ^^
이날은 날씨가 맑아서 저 멀리 대마도까지 보였습니다.
대마도가 보인다는게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이니 신기 했습니다 ㅎ
어릴적 기억에는 바다와 아름다운 경치가 있었는데... 이제는 초고층 빌딩이 전경을 가로막고 있다는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왠지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특별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옥련선원 대웅전에서 조금더 위로 올라가면 미륵불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1992년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석조불상으로는 상당한 규모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정월대보름이면 달집태우기 행사도 합니다
이제 산책겹 백산 정상으로 올라가봅니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난길로 올라가면 백산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백산은 100미터 조금 넘는 낮은 산이라서 등산이라기 보다는 산책코스입니다 ㅎ
계단옆 오솔길로 올라가면 백산 첨이대가 나옵니다.
계단과 좁은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현수막 옆쪽으로 올라가면 백산 정상에 다 왔습니다.
민락동 백산 동네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시민들의 운동과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군요 ㅎ
광안대교, 이기대쪽 전망입니다.
불꽃축제를 보기에도 좋겠네요 ㅎ 그런데 야간에도 여기에 올라갈 수 있을려나 모르겠군요? ㅎ
광안동 남천동쪽 조망이 가능합니다.
광안동 쌍용예가디오션 아파트가 가운데 우뚝서 있습니다.
백산 정상에는 '백산 첨이대'라고 적혀있는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백산은 조선시대 경상 좌수영의 군사적 요충지로 적의 동태를 살피는 누대가 있었습니다.
그 누대가 첨이대 입니다.
수영로터리, 망미동, 선텀쪽으로 조망이 가능합니다.
센텀, 신세계쪽 조망이 가능합니다.
센텀쪽 야간 사진을 찍기에도 명소입니다.
해운대 , 달맞이, 마린시티 쪽으로 조망이 가능합니다.
이상 백산에 있는 부산 옥련선원과 첨이대를 둘러 보았습니다
도심속 가까운곳에 힐링하기 좋은 절과 가벼운 산책로, 그리고 휴식공간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나름 부산 숨은 명소로 손꼽고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