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0. 23:22ㆍ여행,맛집,생활정보/여행 정보
7월에 다녀온 보라카이 여행 사진을 다시 보게했던 최근 뉴스가 있었죠!
필리핀 제스트항공 운항중지.. 헉!! 보라카이를 다녀 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더욱이 유심히 봤는데 안타깝더라구요
공항에 발이 묶여 있던 여행객들을 보니 ... 즐겁게 떠난 여행이 안좋은 추억들로 기억되고 ㅠㅠ
저 또한 부산으로 돌아오던날 깔리보 공항에서 비행기가 연착되어 두시간 넘게 기다렸던 추억이 ㅠㅠ
아무튼 늦었지만 부산출발 보라카이 여행기를 포스팅 해봅니다.
보라카이 여행일정은 목요일 밤8시에 출발하여 일요일에 부산으로 돌아오는 패키지로 떠났습니다.
노랑풍선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을 했구요..
이날 8시에 부산출발인데 30분정도 지연출발 했었죠 ㅠ 그래도 우리나라 항공사들은 시간을 잘 지키는 편이네요 ㅋㅋ
밤 비행기로 부산출발 보라카이로 고!고!고!
말로만 듣던 제스트항공 ㅠㅠ
완전 쫍아서 군대이후로 허리 빳빳하게 세우고 가다가 결국에는 빈자리에 누워서 갔네요 ^^
좌석배정은 선착순으로 배정하니 비상구쪽으로 자리 달라고 하면 다리펴고 갈수 있으니 참조하세요
그리고 제스트항공 기내식 ㅋㅋ
아주 소박하게 주먹밥과 무말랭이를 줍니다. 그냥 세븐일레븐에서 도시락 준비해서 먹는게 ㅋㅋ
그리고 사진 오른쪽 상단에 있는 이남자가 남자 승무원인데요
안내방송하면서 계속 능글능글하게 웃는데 딱딱한 우리나라 승무원들하고 차이가 있더군요
필리핀쪽 사람들은 저렇게 여유롭나? ㅋㅋ 생각 했습니다.
지금 보니 이 친구가 나름 기억에 나는군요 ㅋ
드디어 보라카이로 가기위한 첫 행선지 필리핀 깔리보 공항이 도착~~~
대략 부산을 출발해서 4시간정도 걸린것 같네요
출입국서류 작성한거 간단하게 적고 패쓰~~
그리고 면세점에서 구입한 제품에 대해서 관세를 물린다는 소문이 있어서 꼭꼭 숨겨서 갔는데 그런거는 없더군요
아님 밤이라서 느슨해서 그런지... 그래도 혹시나 면세점에서 쇼핑한 분들은 조심하시길^^
필리핀 깔리보 공항을 나오니 여러 여행사에서 자신들 고객들 태울려고 잔뜩 기다리고 있네요
이름있는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같은 경우는 45인승 대형 버스가 기다리고 있던에 노랑풍선은 소박하게 작은 승합차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
사진에 있는 승합차는 아니구요 도요타 승합차로 기억나는데 에어컨은 아주 빵빵하게 틀어줬습니다.
그리고 환전을 하고 가지 않아서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보라카이로 가서 환전하는것 보다는 공항 환전소에서 환전하는게 좋을거라고 얘기해서
저희는 여기서 환전을 했습니다. 공항 출구를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이 승합차가 우리가 타고간 승합차입니다^^
공항을 출발해서 1시간인가 정도 지나서 작은 휴게소를 들렸습니다.
휴게소는 우리나라 국도변에 위치한 작은 간이 휴게소 정도로 생각하면 되구요
휴~~~ 이제 보라카이에 거의 다 왔네요. 여기서 배로 갈아타고 10여분만 가면 보라카이에 도착합니다.
아클란 항구에서 선착장으로 가는 길목... 보라카이라는 글자를 보니 두근두근 합니다.^^ 여기서 부터 여행 온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건 승선권입니다.
종이로 된 승선권과 우리나라 교통카드 같은 승선권 두가지 형태로 되어있고 교통카드 같은 승선권은 회수해 갑니다.
통영이나 거제도 갈때 타고 갈만한 유람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 내부 모습입니다. 80년대 시외버스 느낌이 나느건 뭘까요 ㅋㅋ
에어컨이며, 커튼이며 ㅋㅋ
드디어 보라카이 항구에 도착!!!!!
부산을 출발해서 보라카이로 도착했습니다!
이날 비행기 타고, 버스타고, 배 타고 하루만에 육해공 운송수단을 모두 탔네요 ㅋㅋ
아참 추가로 오토바이 까지 있네요 트라이씨클!!!
보라카이 여행을 하면서 트라이씨클이 없으면 이동이 불가할 정도로 자주 타게 될겁니다.
시끄러우면서도 온몸으로 전해지는 땅의 기운 ㅋㅋ
아무튼 여기 까지가 부산출발 보라카이 여행기 1부 입니다.
2부는 시간이 허락한다면 올릴게요 ㅋㅋ